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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 축구

17-18 챔피언스리그 4강 프리뷰

by 확마 가즈아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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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챔피언스리그 4강 프리뷰




어느덧 2017-18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2018년 4월 12일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끝으로 4강 진출 팀 들이 가려 졌습니다. 그리고 4월 13일에는 4강 대진표가 완성 됐습니다.



4강 매치업은 AS로마vs리버풀, 레알마드리드vs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매치업이 완성이 되므로써 축구 팬들의 밤잠을 더욱 설치게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바이에른 뮌헨vs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하인케스의 매직이 통했습니다. '안첼로티의 뮌헨'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망과의 조별 경기에서 0-3으로 무력한 패배를 당한이후 뮌헨은 하인케스에게 다시 한번 손을 뻗었습니다. 하인케스는 그 손을 잡아 줬고 뮌헨을 구원했습니다.



하인케스는 세비야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합계 스코어 2-1로 4강까지 이끌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승률 1위 감독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유벤투스와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는 복수의 대상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에서 홈에서 1-2, 원정에서 2-4를 기록하며 합계 스코어 3-6으로 자존심을 구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호날두에게만 1,2차전에서 5골을 내줬고 그로 인해 레알마드리드를 향한 칼날은 더욱 예리하고 날카롭게 갈고 있는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또한 뮌헨은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뮌헨으로써는 레알마드리드를 꺽고 6번째 빅이어, 5시즌만에 결승 무대에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레알마드리드는 '최강'입니다.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미친활약'으로 가뿐한 승리를 거두었고 2차전에서는 진땀 경기를 펼치고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골로 인해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레알마드리드는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 섰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토너먼트에서 각 리그의 챔피언들을 연달아 꺽으면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레알마드리드는 그 어느 팀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최다 우승팀이고 UEFA 랭킹에서도 선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4강 상대는 독일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뮌헨은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앞설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뮌헨에게도 레알마드리드의 공포증이 있고 챔피언스리그만 가면 달라지는 레알의 경기력과 공포증을 이용해 3연속 결승무대를 밟을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리버풀vs AS로마





▶리버풀


리버풀은 8강 무대에서도 가장 화끈한 팀이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합계 스코어 5-1로 완벽하게 짓누르면서 챔피언스리그 전통 강호의 면모를 보여 줬습니다. 특히 1차전 안필드에서의 경기력은 경이로웠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살라-피르미누-마네 라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8강 토너먼트에서만 4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리버풀은 4강에 진출한 팀 중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화끈하면서 균형있는 경기를 펼친 팀이기도 합니다. 33골을 집어 넣으며 최다골을 기록하는 동안 단 7골 만을 실점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의 기록에서 놀라운 점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살라, 피르미누, 마네가 각각 8골, 8골, 7골을 넣으며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고 제임스 밀너가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 부분 선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리버풀의 다양한 공격 루트로 AS로마를 꺽고 11년 만에 결승무대에 발을 내딛을수 있을지, 매우 기대 되는 경기입니다.



▶AS로마


대역적극의 주인공은 '잘로로시'AS로마 입니다. 8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4로 패배한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두껑을 열어보니 로마가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토너먼트에 나서게 됐습니다.



2차전 로마의 활약은 무시무시 했으나, 1차전 또한 무시할수 없는 경기력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홈팀을 밀어붙이며 골문을 위협했고 메시를 효율적으로 막아 냈습니다. 두번째 자책골을 내주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두 번째 자책골을 내주고 로마는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피케와 수아레즈에게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제코가 원정골을 기록하며, '희망의 불씨'를 적진 누 캄프에서 살려놓고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올림피고 스타디움에서의 로마는 자신들이 보였던 1차전의 모습을 골로써 완성 시키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4 스코어로 마지막 토너먼트에 올라왔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34년만에 4강 토너먼트에 오른 로마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강' 리버풀을 상대로 첫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릴 기회를 얻을 자격을 얻어 낼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지는 매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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