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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

정선희, '밥은 먹고다니냐?' 에서 언급한 삶을 지탱할수 있었던 원동력

by 확마 가즈아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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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삶을 지탱할 수 있었던 원동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정선희가 출연해 과거 아픔을 털어놓았다.  10일 밤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정선희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장선희는 남편인 故 안재환에 대해 언급했다. 안재환은 지난 2008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한 달만에 절친했던 최진실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정선희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슬픔과 악플을 감당해야 했다.

 

 

 

안재환과 최진실을 떠나 보낸뒤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라디오로 복귀했던 정선희, 정선희는 이에 대해 "동기들이 돈을 꿔준 상태여서 돈을 빨리 갚아야 했다. 돈도 한 푼 안 남은 이 상황이 싫었다." 면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7개월 후에 복귀하니까 욕을 많이 하더라. 악플을 3일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사람들 말대로라면 나는 죽어야겠더라." 고 말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악플로 정선희는 "라디오로 복귀 했을 때 제정신이 아니었었다. '무섭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한테서 자꾸 죽음이 연상된다고 하더라." 고 말하며 울컥했다.

 

 

김수미도 정선희의 이른복귀에 대해 "재가 다시 복귀가 될까 싶었다. 배우도 아니고 개그우먼인데 다시 될까 했다. 너하고 만난 적이 없었는데"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시간이 지난 뒤 악플이 사라지자 되려 정선희는 깊은 우울감에 빠져야 했다. 이에 대해 정선희는 "완벽하게 버려졌다고 생각했다. 나를 마음대로 들었다 놨다 했다가 폐기처분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때부터 약도 먹고 헛짓을 많이 했다." 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선희는 "제가 약을 사모았다가 엄마한테 걸려서 버린 날이 있었는데, 악다구니를 쓰다가 거울을 봤는데 제 얼굴이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처음으로 살려달라는 기도를 했다. 그때 남편을 용서했다." 고 했다. 

 

 

정선희는 힘든 시절 자신의 곁에서 끝까지 힘이 돼 준 동료들에 대해 언급하며 "집이 경매로 넘어갔었는데, 동료들 덕분에 하루만에 해결했다. 이거 갚기 전에 죽으면 안 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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