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네를 원한다

레알, 마네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네는 지난 5월에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한 마네는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고, 골 포스트를 강타하며 레알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그나마 리버풀이 레알과 견줄 수 있었던 이유 였습니다.

레알이 아마 그때 마네의 활약에 크게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마르카'는 5일 "레알마드리드가 마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마네는 결승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를 본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고 보도 했습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한 발 더 나아가 마네가 지난 주에 레알과 이미 이적에 관한 합의를 끝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지역지 'HITC'와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충격적이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마네의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리버풀은 지켜야할 선수가 더욱더 늘어났습니다. 이번에도 팀의 주축선수를 지키지 못한다면 팬들로 부터 원망을 사게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이미 팀의 에이스들을 차례차례로 잃어 왔기 때문에 선수단 지키게에 돌입해야 할거 같습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브라질 특급 폴스 나인 피르미누와 특급 윙어 마네를 리버풀은 어떤수를 써서라도 지켜야할것입니다. 이번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리버풀은 이미 클롭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리버풀의 모습이 궁금해 지는 이유 입니다. 기존의 선수들을 지키고 클롭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를 영입 한다면 리버풀의 다음 시즌 활약은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