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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 야구

양현종 완투승

by 확마 가즈아 201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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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완투승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맞았다.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 내면 타자들이 반격할 시간을 벌어 주기 때문이다. KIA는 야구가 투수 놀음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19일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왔습니다. KIA는 4연패 뒤 LG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고 있어서 이날 승리 할시 시즌 2번째 스윕 시리즈를 가져 갈수 있는 기회 였습니다.



양현종은 양현종 이였습니다. 이날 양현종은 선발 등판해 9화 까지 111개의 공을 던져 8안타 4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또한 이날 승리로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110승 고지를 밟은 뜻깊은 승리를 완투승으로 따냈습니다. 



2회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고 4회초 박용택부터 4연속 타자 안타를 맞는 등 5안타 3실점으로 잠시 휘청 거렸지만 9회 까지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이날 양현종이 거둔 완투승은 올 시즌 KBO리그 1호이자 지난해 7월 27일 광주 SK전 이후 자신의 통산 6번째 입니다.



양현종은 "지난 잠실 LG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이대진, 서재응 코치 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4회초 만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려고 했는데 실점으로 인해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그래서 더 힘껏 던졌고 타선에서 점수를 내줘 힘이 났다. 개인적으로는 완투승이라는데 의미가 있지만 팀은 그냥 1승이다. 그 1승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 110승 달성은 몰랐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던졌다. 최소 실점으로 길게 던지려고 하고 있다. 타이거즈에서 110승을 기록하게 돼 영광 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난 16일 까지 4연패 의 늪에 빠져있던 KIA는 17일 팻 딘이 6이닝 3실점(2차책)으로 퀼리티 스타트 경기를 만들어줘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뒸고, 18일에는 핵터가 6이닝 3실점으로 2연승의 발판을 마련해 줬고, 이날 양현종의 완투승으로 KIA는 3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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