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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 야구

'역대 최고 유망주' 용마고 장현석, LA 다저스와 계약

by 확마 가즈아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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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유망주'라고 평가받던 용마고의 장현석이 LA다저스와의 계약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투수 장현석(19)은 9일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구단과 계약금 90만 달러(11억 8800만 원)로 작년 심준석이 피츠버그와 계약하고 받은 75만 달러보다 높은 계약금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2년 연속 국내 최고 유망주들이 MLB로 바로 진출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 KBO에서도 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ㅠㅠ 언제쯤이면 돌아오려나...)

장현석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61번째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에 성공한 인물이 됐습니다. 장현석과 계약한 LA다저스는 우리 국민에게 매우 친숙한 구단입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부터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까지 소속된 바 있는 친한파 구단이죠!!

하지만 도전정신으로 미국 구단에 직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에 진출한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성공보다 실패를 한 역사가 더 많기 때문에 앞으로 장현석 선수의 선수생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투수의 경우 아마추어 출신으로 빅리그 구단과 계약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마지막 투수는 류제국 선수입니다. 당시 류제국선수는 2001년 시카고 컵스와 160만 달러에 계약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6년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그만큼 아마추어 신분으로 가서 빅리그 무대 밟는 게 힘들다는 건데 장현석 선수는 잘할 수 있겠죠 ㅠㅠ)

시속 155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는 장현석은 고교야구 통산 21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으며, 총 68이닝을 던져 탈삼진 102개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발탁이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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