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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 야구

426일만에 선발등판한 류현진, 복귀전 결과 및 향후 경기 일정

by 확마 가즈아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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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오늘 2일(한국시간) 긴 재활의 시간을 끝내고 1년 2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류현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전을 소화했으며, 아쉬움도 남겼지만 희망도 선사했습니다.

경기  내용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수는 80개를 기록했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54개를 던졌습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33개)와 체인지업(22개), 커브(20개), 커터(5개)를 섞어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91마일(약 146.5km)까지 나왔습니다.

3-4로 뒤친 6회 교체된 류현진은 토론토가 3-1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힘겨운 출발을 했습니다. 류현진은 1회 시작과 함께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고 선두 애들리 러치맨과 라이언 마운트캐슬에 연거푸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실점을 했습니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무사 1,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를 2루스 뜬공과 후속 타자 거너 헨더슨을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습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도전 웨스트버그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으며, 결정구는 77.8마일(125km)의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이끌어냈습니다.

2회에도 장타를 얻어맞고 시작했으며, 2사 3루의 상황에서 러치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이면서 추가 실점을 하게 됐습니다. 2회 까지 3점을 내준 류현진은 3회에서 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은 지속됐습니다. 마지막 이닝이 된 5회에는 1사 후 마운트 캐슬에 중전안타를 맞고 산탄데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에 몰린 상황에서 헤이스에게 커터로 땅볼을 유도하여 유격수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토론토 경기 일정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볼티모어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시카고컵스 까지 총 13게임을 8월 13일까지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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