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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 축구

김도훈의 울산현대 리빌딩의 좋은예

by 확마 가즈아 201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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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긴 시간 동안 선수와 에이전트들로 부터 선호 받는 구단이었다. 좋은 의미는 아니다. 기량이 떨어진 선수를 시장 평가 이상의 연봉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오는 경우가 많았다는 애기다. 거슬러 올라가서 이천수, 이근호, 곽태휘 등 투자에 걸맞은 활약으로 트로피를 안겨 준 선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훨씬 많은 선수들이 비용 대비 저조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떠났다.


최근 들어 울산은 그런 모습에서 탈피하고 있다. 유스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며 수원삼성과 더불어 매년 A급 유망주 다수를 프로로 올리고 있다. 그렇다고 유스 출신으로만 스쿼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주요 포지션에는 합리적인 비용을 들여서, 확신이 선다면 과감한 투자로 선수 영입을 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2018년, 김도훈 감독과 함께 맞는 2년차에 울산은 지난해부터 이어 온 리빌딩 작업에 마침표를 찍는듯한 모습이다.



※선수는 키워서 쓰는것.


울산은 강력한 스쿼드를 지닌 동시에 리그에서 가장 젊은 스쿼드를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시즌 김도훈 감독은 강민수, 김창수, 김용대 등 베테랑들을 기용해 안정성을 기하는 동시에 이영재, 이명재, 김승준, 한승규 등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히 출전 시간을 투자하며 성장 시켰다. 그결과 울산현대는 젊은 스쿼드들에게 경험이라는 아주 중요한 선물을 안겨 줬다. 또한 2부리그나 저평가된 젊은 선수들을 스카우팅 시스템을 통해 영입하고 키워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정재용이라는 선수를 들수 있는데 이선수는 FC안양에서 데뷔하고 2016시즌 울산현대로 이적하여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하며 잠재력에 포텐을 터트렸다.


이영재 울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최소 비용, 최대 효율의 선수 영입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산은 목표치를 거의 달성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박주호를 장기 계약으로 잡았다. 측면의 파괴력을 더 높여 줄 황일수, 패스 능력이 뛰어난 김성주, 수준급 센터백 임종은의 보강으로 스쿼드를 한층 두텁게 했다. 핵심 외국인 선수인 오르샤와 리차드를 잡는 동시에 토요다 요헤이, 주니오를 공겨에 보강했다.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문제가 일거에 해결됬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영입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울산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지 못한점은 매우 아쉽다고 할수있다. 울산 현대는 마지막 까지 이창민 선수 영입을 시도 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아쉬운 점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 하지 못한점에 있는데 이는 이영재, 한승규 등의 성장과 전술적 변화로 극복이 가능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다. 


※울산 드디어 우승후보?


김도훈 감독의 울산현대가 이제 2년차에 돌입하게 된다. 겨울 이적 시장 동안에 부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선수 영입을 통해 이루어 냈으며 어린 선수들이 대거 성장 하고 경험을 해나가면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무시 하지 못할 만큼 빠르 다는것을 보았을 것이다. 김도훈 감독의 2년차 울산은 결코 무시해서도 무시당해서도 안될만큼 강팀이 됬다는 걸 확인 할수 있을것이다 .

사진출처: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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