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보스니아 전력분석

대한민국vs보스니아 전력분석

오늘은 2018년 6월 1일에 있을 대한민국vs보스니아 경기의 전력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은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온두라스와의 경기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자신감만 가지고 월드컵을 대비하는 듯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양상은 대한민국이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방부터 압박을 가해 온두라스가 공을 차지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상대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점유율을 바탕으로 패스플레이를 이어가는 모습은 볼수 없을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온두라스가 보여준 선 수비, 후 역습 상태의 전략을 들고 나올것입니다. 왜냐하면 월드컵의 상대국들은 하나같이 다 수준 높은 팀들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상하기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은 월드컵을 시작하기전 대한민국의 사기와 자신감을 얻기위해 갖은 평가전으로 예상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보스니아전은 매우 흥미로운 매치입니다. 보스니아는 피파랭킹 41위이고 이번 유럽 예선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아쉽게 탈락한 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웨덴과 비슷한 팀이면서 한 수위로 평가되는 보스니아와의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것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부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MF 권창훈 염기훈 이근호 등이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탈락한데 이어 현재 DF 장현수, MF기성용, 이재성의 경우에도 경미한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잇단 부상자 발생으로 전술 수정 얘기까지 불거졌으며 덧붙여 26명의 선수에서 23명을 추려야하는 상황이고 이승우, 오반석, 문선민 등 대표팀에 첫 소집한 선수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이번 보스니아전에서는 반반한 교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스니아전에는 기성용선수와 이재성선수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안정적인 탈압박과 3선에서 올라오는 키패스등은 온두라스전 보다는 안정적으로 흘러 갈거 같은 전망입니다.

여전히 부상악령은 조심해야 하는 관계로 기성용선수와 이재성선수의 관리는 촉각을 세워야 할것같습니다.

★보스니아

보스니아는 평균 신장 186cm로 세계에서 가장 평균신장이 높은팀으로 피지컬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지만 그만큼 세밀함이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스웨덴과 굉장히 비슷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고 있어 매우 흥미로운 평가전이 될거 같습니다.

보스니아 중원 공 배급의 70%는 유벤투스 소속인 피야니치 발끝에서 나오므로, 피야니치를 어떻게 잠그는지도 매우 유심히 지켜봐야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최전방의 제코에게는 거칠게 몸싸움을 하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유심있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보스니아는 유럽 예선 E조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보스니아는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주로 활약했던 상당수의 선수를 이번 평가전에 소집했고 배우고 비치, 제코, 피아니치 등의 주력 선수들을 그대로 남겨두면서 2020유료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