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볼리비아 전력분석

대한민국vs볼리비아 전력분석

지난 보스니아전을 통해 스웨덴과의 월드컵 첫 경기의 모의고사를 치른 대한민국이 보스니아전을 통해 드러난 수비적인 문제를 어떻게 고칠것인가를 볼수있는 기회를 이번 볼리비아 전에서 확인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보스니아전을 통해 드러난 수비적인 문제를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까지 어떻게 고칠것인가를 이번 볼리비아전을 통해 숙지해야할것 같습니다. 자꾸 드러나는 고질적인 수비문제를 단숨에 바꿀수는 없어도 국민들은 서서히 고쳐지는 모습을 바랄것입니다.

※대한민국

지난 보스니아전 에서 1:3으로 패배했습니다. 쓰리백을 실험한 한국은 여전히 쓰리백 불안감을 보이며 대량실점을 내주었고 보스니아의 역습을 막지 못하면서 센터백들의 기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중앙 수비수들의 마크가 제대로 되지않았고 미드필더 지역에서 부터 실행한 전방압박 또한 근접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보스니아의 쓰루 패스 한방에 무너지는 모습이 연출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재성을 통한 공격 전개 및 패싱 플레이는 뛰어난 편이었으며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주는 라인 브레이킹 플레이는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상대하는 볼리비아는 온두라스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팀입니다.

볼리비아전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고 고질적인 수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볼리비아

볼리비아는 피파랭킹 57위의 나라입니다. 지난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볼리비아는 4-4-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지만 슈팅 5회 유효슈팅 0회에 그치며 미국에 사실상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조직력이 형편없는 수준이었고 위협적인 장면 또한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볼리비아는 해발고도가 높은 홈구장에서만 강했지 평지로 내려온 원정경기에서는 월드컵 예선 전패, 이후 친선전에서도 전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파가 없는 볼리비아의 현재 대표팀 구성으로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주전급 선수들인 주장 랄데스와 구티에레스, 젠테노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쉽게 설명하자면 현재 볼리비아 대표팀에서 A매치 10경기 이상인 선수는 단 3명뿐이며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뿐입니다.

한국과 비교해 전력 및 경험면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