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조현우에 감탄

독일 언론 조현우에 감탄

조현우의 선방쇼에 독일도 감탄했습니다. 독일 언론은 조현우의 스웨덴전 맹활약에 대해 할 말을 잃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스웨덴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지만 수확도 있었습니다. 바로 조현우가 그 주인공 입니다. 선발로 나선 조현우는 환상적인 선방퍼레이드로 신태용호의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조현우는 전반 20분, 베리가 문전에서 찬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했습니다. 한 골을 넣은 것이나 다름 없는 선방이였습니다. 조현우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뒷공간을 허무는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빠른 판단력을 발휘해 한 발 먼저 공을 잡아 냈고, 전반 43분에는 골문 구석을 향한 그란크비스트의 슈팅마저 선방 해냈습니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조현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모면 했습니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조현우가 슈퍼세이브로 또다시 골문을 지켰습니다. 후반 17분 스웨덴의 페널티킥이 선언 됐고 그란비스트의 슈팅을 막지 못하면서 실점했지만, 조현우를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결국 한국은 페널티킥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스웨덴에 0-1로 패배했습니다.

조현우의 맹활약에 조별예선 3차전에서 상대할 독일도 주목했습니다. 독일 매체 '데어 베스텐'은 "조현우의 선방 퍼레이드는 환상적이었다."면서 "특히 전반 20분, 베리의 슈팅을 막아낸것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모두가 골을 외칠 준비를 하고 있었을것이다."고 극찬 했습니다.

이어 '데어 베스텐'은 "조현우의 선방 퍼레이드는 한국의 득점이나 다름 없는 선방이었다."며 거듭 칭찬했습니다.

조현우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스웨덴에 무릎을 꿇은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 후 독일과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조현우의 활약에 대한민국의 레전드 선수들도 하나 같이 입을 모아 골키퍼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조현우의 활약을 보고 "믿음직한 골키퍼의 존재감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조현우선수에게 아낌없이 칭찬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 레전드 선수들은 물론 세게 언론도 주목한 조현우 선수의 플레이를 대한민국 월드컵 멤버들은 보고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한 발짝 더 뛰며 조현우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경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