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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 야구

양현종-헥터 최고의 원투펀치

by 확마 가즈아 2018.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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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헥터 최고의 원투펀치



KIA타이거즈의 원투펀치가 3년째 풀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 7일 KT위즈와의 수원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을 낚았습니다. 전날에는 헥터가 8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올들어 나란히 승리를 따낸 것은 이번이 네번째 입니다. 작년 동반 20승 원투펀치로 재결합을 시작 했습니다. 양현종은 꾸준하게 우등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3경기에서 89.2이닝을 던졌고 단 한번도 5회이전에 강판당한적이 없습니다.





경기당 6.2이닝을 소화했고 9번의 퀼리티스타트와 6번의 퀼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승 공동 1위(8승)과 평균자책점 4위(2.8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컨디션이 여의치 않아도 나름의 해법을 찾아 호투하는 절정기에 올아와 있습니다.



헥토도 승승장구 모드에 진입하면서 원투펀치의 힘이 세지고 있습니다. 개막 초반 대량실점을 하며 우려를 낳았지만 어느새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4경기 모두 승리 하며 7승까지 달성했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47 입니다. 위기에서 득점타와 피안타율이 확줄었습니다. 13경기 80이닝을 던져 꾸준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생기 없던 그의 눈빛도 다시 반짝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두 투수는 3년째 빠짐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헥터는 지난 2년 동안 31경기-30경기, 양현종은 29경기-32경기-31경기-31경기를 던졌습니다. 2016년 헥터는 15승, 양현종은 득점지원이 부족해 10승을 따냈습니다. 2017년에는 나란히 20승을 따냈습니다.



올해 역시 한번도 쉬지 않고 사이좋게 13경기씩 소화하고 있습니다. 5월 이후 10승을 합작하며 KIA 마운드를 힘차게 이끌고 있으며 작년의 동반 20승을 재현하기는 어렵지만 그에 걸맞은 승수를 쌓을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얼마전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어느 한 감독은 "한 시즌을 크게 보면 승리를 못하더라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발투수가 있어야 마운드가 원할하게 돌아간다. KIA의 헥터와 양현종처럼 해주면 감독들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실로 부러움을 안겨주는 KIA의 원투펀치가 아닐수 없습니다. KIA는 앞으로 남은경기에서 고질적인 불펜의 문제점만 타파할수 있다면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해 볼만한 시즌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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