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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 야구

[오피셜] 노경은, MLB도전 선언

by 확마 가즈아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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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노경은, MLB도전 선언



노경은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노경은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협상이 결렬됐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로 준수한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그였지만, 계약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찬 바람이 분 FA 시장 이었던 만큼, 노경은이 새롭게 둥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타구단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노경은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미국 무대로의 도전이다.



당초 멕시코리그에서 노경은을 향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노경은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만큼, 더 큰 무대에서 한 번 부딪혀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경은 측에 따르면 본인의 '도전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노경은 은 "하고 싶은 야구를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 있고, 색다른 환경에서 공을 던지면서 내 변화구를 테스트 해보고 싶어서 도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도 노경은의 미국 무대 도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멕시코리그보다는 마이너 계약이라고 할 지라도 미국으로 가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라며 "당장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어렵다고 할 지라도 지난 시즌 보여준 모습이라면 충분히 1~2차례의 기회는 올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일단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덕수고등학교 캠프에서 몸을 만들어가면서 구체적인 오퍼 및 계약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노경은 측에 따르면  겨우내 꾸준히 운동을 한 만큼, 몸 상태도 좋은 상황이라고 한다. 비록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롯데와도 감정을 털어내며 홀가분하게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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