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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국내 야구

키움 이정후,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

by 확마 가즈아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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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스타 이정후(24)가 결국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키움히어로즈에게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내년 메이저리그(MLB)진출을 선언한 이정후 선수 본인에게도 부담이 다가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정후 부상 출처 : 연합뉴스

부상발생과정

이정후는 지난 22일에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8회말 수비상황에 들어가게 됐다. 8회말 수비를 하는 도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꼇으며, 키움 벤치는 임병욱선수로 바로 교체를 진행하였다.

이정후는 24일 정밀검진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이정후는 왼발목 신전지대(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수술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25일 병원에서 추가검진을 받은 뒤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며 회복 속도에 따라 재활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추가 발표를 했다.

이정후 부상 출처 : 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불발

이정후 선수 부상 소식으로 인하여 4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그는 데뷔 이래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며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던 선수로 대표팀의 핵심전력이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지난 3월에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타율 0.429 OPS(출루율+장타율) 1.071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오는 9월에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KBO는 이정후를 대체할 외야수를 발탁해야할 상황이며, 대체자로는 롯데의 윤동희와 김민석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후 부상 출처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포스팅

이정후 자신에게도 올해는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아시안게임은 물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이 걸려있는 한해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빅리그를 향한 이정후의 걸음도 부상에 자칫 발목이 잡힐 수있다. 시즌 초 주춤했던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린 이정후로서는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85경기만 뛰고 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만큼 본인에게도 큰 아쉬움이 남을것이다.

이정후 부상 출처 : NEWSIS

올시즌 성적

타율 : 0.319(6위), 홈런 : 6개, 안타 : 105개(3위), 타점 : 45개(공동 13위), 득점 : 50점(공동 5위), 도루 : 6개,

OPS : 0.863(8위), 출루율 :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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